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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리스크 확산에 러시아 기항 중단 선사 늘어

흑해 리스크 고조로 더 많은 선사들이 러시아 항만 기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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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Container News
등록 2026.09.06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Container News

흑해를 둘러싼 안보 불안이 가중되면서 러시아 항만 기항을 중단하는 선사가 늘고 있다. 튀르키예 선사 Arkas와 Akkon Lines가 모든 러시아 항만 기항을 중단했다고 Container News가 보도했다.

Akkon Lines의 기항 중단은 지난 8월 21일 자사 선박 RMS Team호(1,100TEU)가 노보로시스크로 향하던 중 드론 공격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당시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들이 퇴선했으며 1명이 실종됐다. RMS Team호는 이후 튀르키예 삼순으로 예인됐고 전손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Akkon Lines는 사고 직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체 기항지로 활용했으나, 이번 조치로 해당 옵션도 중단됐다.

이보다 앞서 MSC와 FESCO도 노보로시스크 기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Akkon과 Arkas의 결정은 러시아 전체 항만으로 중단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흑해 지역 해운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러시아 선사들은 대체 경로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Ametist, Marmed, M-Line, United Shipping 등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철도를 연계해 노보로시스크로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을 활용 중이다. Verim은 조지아를 경유하는 대체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흑해에서는 RMS Team호 사건 외에도 8월 말 하루 간격으로 소형 로로선 2척이 표적이 되는 등 상선 대상 공격이 잇따랐다. 보안 우려가 커지자 튀르키예 대통령은 흑해 해운 안전을 위한 상설 안전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과거 흑해 곡물 협정의 요소를 일부 따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언급됐다.

한편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하는 일부 선박은 해상 드론 공격에 대비해 선체 측면에 타이어와 물탱크를 배치하는 임시 방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 위협에 대비해 그물과 임시 구조물을 설치한 사례도 보고됐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흑해 노선의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경우 해당 지역 화물의 운송 지연과 운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대체 기항지와 복합운송 수요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Container News

출처 · 원문 Contain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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