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미국행 성수기 할증료…CMA CGM, 최대 1만달러
CMA CGM이 아시아발 미국행 화물에 최대 10,000달러의 성수기 할증료(PSS)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주 서안 항만 혼잡과 강한 수요에 따른 운임 상승 압력을 반영한다.

CMA CGM이 아시아발 미국행 화물에 최대 1만달러 규모의 성수기 할증료(PSS)를 도입한다. 적용 시점은 2026년 10월 1일부터이며 별도 통보 시까지 유지된다.
극동아시아발 미국행 화물에는 컨테이너 크기별로 차등 요율이 적용된다. 방글라데시를 제외한 극동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20피트 컨테이너에는 3,600달러, 40피트에는 4,000달러, 45피트에는 5,065달러의 할증료가 부과된다. 호놀룰루와 더치하버행 화물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도 아대륙과 방글라데시발 미국 서안행에도 동일한 요율이 적용된다. 20피트 3,600달러, 40피트 4,000달러, 45피트 5,065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인도 아대륙과 방글라데시에서 미국 동안 및 걸프만으로 향하는 화물에는 유닛당 1만달러의 할증료가 부과된다. 서안행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모든 화물 유형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성수기 할증료 도입은 통상 10월 시작되는 연말 쇼핑 시즌 대비 물동량 증가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CMA CGM은 앞서 주요 노선에서도 단계적으로 할증료를 조정해 왔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볼 때, 미주 노선 성수기 할증료 인상은 컨테이너선사들의 운임 회복 전략과 맞물려 있다. 업계 전문가는 연말까지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경우 할증료가 추가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Contain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