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발 유럽행 열차, 2026년 수출 10만 TEU 돌파 전망
중국 이우에서 출발하는 유럽행 화물열차가 2026년 수출 물동량 10만 TEU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유럽 블록트레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중국 저장성 이우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는 철도 화물 물동량이 오는 2026년 수출 기준 10만 TEU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우-유럽 노선은 중국철도총공사가 운영하는 주요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 가운데 출발 편수 기준으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철도총공사에 따르면 이우발 국제 화물열차 네트워크는 현재 27개 노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50개 이상 국가·지역의 160여 개 도시를 연결한다. 해외 철도역만 100곳 이상을 포함하는 규모다.
이 같은 인프라 확장은 소비재 수출 거점으로 자리 잡은 이우의 철도 화물 비중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유럽행 수출 화물에서 이우발 열차의 역할이 커지면서 2026년 수출 물동량 10만 TEU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이우-유럽 철도는 해상 운송보다 짧은 리드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자상거래·소비재 화주들의 선택을 받아 왔다. 노선 다변화와 해외 역 거점 확보가 맞물리며 유럽 내륙까지 도달 범위를 넓힌 점도 물동량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이우발 열차가 여전히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 출발 횟수 기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수출 거점에서 출발하는 철도 화물 서비스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유럽행 수출 화물의 안정적인 운송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유럽 내 철도 인프라 혼잡과 국경 환적 지연 등이 변수로 남아 있으나, 이우발 열차의 네트워크 확장 속도를 고려할 때 2026년 수출 10만 TEU 달성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출처: China Rail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