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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운임 상승세 지속…유가 급등 반영 안 됐다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소폭 상승했다. 항공유 가격 상승이 운임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모든 노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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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Air Cargo Week
등록 2026.09.16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Air Cargo Week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9월 둘째 주에도 소폭 상승했다.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BAI00)는 9월 14일 기준 직전 7일 대비 0.2% 올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2%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TAC인덱스가 밝혔다.

TAC인덱스는 최근 원유와 항공유 가격 급등의 영향이 글로벌 운임에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플래츠 데이터 기준 원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항공유 가격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통적 성수기 도래 전에 운임 상승 압력이 재차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주요 노선의 운임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행은 소폭 올랐고 미국행은 약간 내렸으나, 태평양 횡단 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하이발 지수(BAI80)는 전주 대비 0.7%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18.5% 상승했다. 홍콩발 전체 지수(BAI30)도 0.2% 오르며 전년 대비 18.5%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럽발 운임은 대체로 약세였다. 프랑크푸르트발 지수(BAI20)는 전주 대비 3.2% 상승해 전년 대비 30.2%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런던 히스로발 지수(BAI40)는 2주 연속 하락하며 전주 대비 9.1% 떨어졌다. 히스로발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낮아졌다.

미국발 운임도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유럽·영국·남미행은 하락했지만 중국·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행은 상승했다. 시카고발 지수(BAI50)는 동남아행 물동량 급증에 힘입어 전주 대비 15.1% 급등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2%나 올랐다. 이는 지난해 관세 이슈로 물동량이 위축됐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이 밖에 방콕·베트남 등 동남아발 운임은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인도발 운임은 유럽행이 소폭 하락하고 미국행은 오르는 등 노선별 희비가 엇갈렸다. 멕시코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분의 시차 반영 여부가 단기 운임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출처: TAC Index

출처 · 원문 Air Cargo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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