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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 미주·유럽 운임 격차 사상 최고…재정거래 장기화 경고

아시아-미주·아시아-유럽 운임 격차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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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The Loadstar
등록 2026.10.06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The Loadstar

아시아발 북미행과 유럽행 컨테이너 현물운임 간 격차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Sea-Intelligence는 현재의 재정거래(차익) 구간이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ea-Intelligence가 Drewry WCI 주간 현물운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시아발 미국 동안행 운임과 북유럽행 운임 간 격차는 40피트당 7026달러로 미국 측에 유리하게 나타났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2021년 6월의 3179달러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지중해행과 미국 동안행 간 격차도 40피트당 6726달러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치(2828달러)를 넘어섰다. 미 서안행의 경우 북유럽행과의 격차가 40피트당 4436달러로 집계됐다. Sea-Intelligence는 이 프리미엄이 2021년의 극단적 차익 규모와 유사하지만 방향은 반대라고 설명했다.

2021년에는 북유럽행 운임이 미주행보다 높아 1월과 6월에 각각 4888달러, 4510달러의 격차를 보였다. 당시에는 팬데믹발 공급망 혼란과 수에즈운하 좌초 사고가 겹치며 운임이 급등했다. Sea-Intelligence는 “2020년 이전에는 수백 달러 수준의 운임 변동도 유의미했고 1000달러 이상 변동은 드물었다”며 시장 역학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통상 재정거래가 발생하면 선사들이 선복을 노선 간에 이동시켜 격차를 좁히지만, Sea-Intelligence는 운영상 시간이 필요하고 선사들이 가격 불균형의 지속성을 확신하기 전에는 선박 재배치에 나서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1년 상반기에도 격차가 1월부터 6월까지 높게 유지된 선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Sea-Intelligence는 이번 미주행 프리미엄이 같은 기간만큼 길어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운임 자체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핵심은 현재의 격차 규모를 미주 운임 하락이나 유럽 운임 상승의 신호로 해석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Sea-Intelligence는 “2020년 이후 시장은 화주들의 운임 리스크 관리 방식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며 “계약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 예산 프로세스가 새로운 현실을 반영하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재정거래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운임 변동성 관리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The Loadstar

출처 · 원문 The Load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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