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타우항 월간 처리량 1만186TEU…전년 대비 80% 증가
Aktau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 전년 대비 80% 증가로 기록 달성

카자흐스탄 악타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6년 9월 한 달간 처리한 컨테이너는 1만186TEU로,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카스피해를 횡단하는 컨테이너 운송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기록은 악타우항이 카자흐스탄 교통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화물 관문으로서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ail-news.kz에 따르면 악타우항의 성장은 카스피해 횡단 국제운송로인 TITR를 통한 물동량 증가가 견인했다.
컨테이너 인프라 개발과 철도·항만 처리 능력 확충도 처리량 증가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물류 운영 방식이 개선되면서 늘어나는 화물량을 항만이 흡수하고, 노선 전체의 수용력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 공급망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카스피해 회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환적 화물의 통과 경로로서 악타우항이 가지는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번 월간 최대 처리 실적은 중간 회랑 개발에 있어 악타우항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악타우항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확장되는 화물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항만 및 철도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는 동서 시장을 연결하는 환적 허브로서 카자흐스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업계 전문가들은 카스피해를 경유하는 화물 수요가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물동량 확대에 맞춘 인프라 투자 속도가 향후 악타우항의 성장 폭을 좌우할 변수로 지목된다.
출처: rail-news.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