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물류
물류

6월 트럭운송 여건 지수 17.1…FTR “호황 국면 안정화 단계”

FTR: 6월 트럭 운송 부문 높은 운임 누려

L
Logisight
등록 2026.08.11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DC Velocity

미국 트럭운송 시장의 사업 여건을 보여주는 지표가 전월 사상 최고치보다는 소폭 둔화됐으나, 여전히 운송사에 매우 유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전문 분석기관 FTR에 따르면, 6월 트럭운송 여건 지수(TCI)는 17.1을 기록했다. 이는 5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0.4보다 하락한 수치다. FTR은 이번 지수 변동에 대해 6월 중 운임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된 반면, 경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쇄 효과가 발생해 시장 여건이 5월보다는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일시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운송사에 대한 시장 전망은 이전 예측보다 다소 강화됐다. FTR은 2년의 예측 기간 내내 운송사에게 유리한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버리 바이스 FTR 트럭운송 담당 부사장은 “시장 회복세는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며 “계절적 요인으로 7월 현물 운임이 하락한 점은 연료비 급등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치솟았던 3월과는 상당히 다른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바이스 부사장은 현물 운임이 정점을 찍었더라도 계약 운임은 2027년까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트럭운송 시장의 강세가 주로 공급 측면의 제약, 특히 드라이밴 및 냉동운송 부문의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됐다. FTR은 제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소비자 지출도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데이터 센터 건설 붐이 평판 트레일러 수요를 뚜렷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시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우려 요인도 상존한다. FTR은 미국의 고용 성장세 둔화, 지속적으로 부진한 주택 경기, 그리고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 부담이 되는 완고한 물가 상승세를 위험 요소로 꼽았다. 바이스 부사장은 “화물 수요가 아직 그렇게 강력해 보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 트럭운송 공급 능력이 크게 늘어날 조짐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FTR이 집계하는 트럭운송 여건 지수는 화물량, 운임, 차량 공급 능력, 연료비, 금융 비용 등 미국 트럭 시장의 5대 주요 조건 변화를 추적해 단일 지수로 결합한 것이다. 이 지수가 플러스면 시장 여건이 양호하고 낙관적임을, 마이너스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출처: FTR

출처 · 원문 DC Velocity
이 뉴스가 운임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주 Logisight 레포트에서 주요 노선 전망과 대응 포인트를 확인하세요.

이번 주 레포트 보기
이 기사 공유하기
관련 기사
물류 인텔리전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