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배터리·광물 공급망에 20억 달러 투입
미 국방부, 배터리·핵심 광물 확보에 20억 달러 계약 체결

미국 국방부가 배터리 셀과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20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백악관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략자본실을 통해 Sila Technologies, Niron Magnetics, 호주 Sunrise Energy Metals 3개사와 19억 5000만 달러의 조건부 대출 약정을 맺었다.
국방부 경제방위국은 산업기반분석·유지 프로그램을 통해 Strategic Bauxite USA와 8550만 달러의 지분 투자 계약도 체결했다. 이 회사는 국방부 자금과 민간 투자 6450만 달러를 더해 남미 가이아나 소재 First Bauxite 광산 부지를 인수하고, 1차 가공을 위한 하소 시설을 확장·개발할 계획이다.
보크사이트는 미사일의 열 차단벽과 터빈 엔진 같은 방산 장비 부품용 내열 소재 제조에 쓰인다. 철강·알루미늄 생산과 에너지 인프라, 산업용 용광로에도 활용 가능한 광물이다. 이번 확장은 미국 내 갈색융합알루미나 시설 건설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국방부의 Strategic Bauxite 투자는 ReElement Technologies의 인디애나주 매리언 시설 희토류 정제 역량 확장에 2500만 달러를 지원한 데 이은 조치다. 국방부는 고갈된 탄약 비축분 보충을 위해 방산업체에 생산 확대를 촉구해 왔다.
한편 전략자본실은 2026년 8월 8일 기준 약 49억 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 약정을 발급한 상태다. 국방부는 핵심 광물 역량 확대와 별개로 광산·야금 학교 여러 곳에 813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기술·재활용 혁신 허브와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 에너지부 핵심광물·에너지혁신실도 8월 7일 1억 달러 규모 교육 이니셔티브 접수를 시작했다. PROSPECT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핵심 광물의 국내 생산·가공·회수·재활용을 뒷받침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노동부는 7월 조선사 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해양 특화 Job Corps 센터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미 국방부의 이번 투자가 방산 공급망 안정화를 넘어 핵심 광물의 탈중국화 흐름을 가속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미국 정부의 자금 집행이 광물 확보 경쟁과 민간 투자 유치에 미칠 파급효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Supply Chain 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