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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럭 계약운임 사상 최대 반등…물동량 감소 속 공급 축소 영향

화물 운임 데이터 제공업체 DAT가 발표한 최신 지표에 따르면, 미국 트럭운송 계약 운임이 사상 최대 폭으로 반등했다. 이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운임 하락세가 마감되고,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계약 운임은 화주와 운송사 간 장기 계약에 적용되는 요금으로, 스팟 운임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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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등록 2026.08.13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DC Velocity

미국 트럭운송 계약 운임이 7월 들어 사상 최대 수준의 반등 폭을 기록했다. 물동량이 전 장비 유형에서 감소했음에도 운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축소된 운송 공급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AT 프레이트 앤드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드라이밴과 냉동 트럭로드 계약 운임은 6월 대비 7월 상승률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7월 전국 평균 계약 운임은 드라이밴이 마일당 3.01달러로 12센트, 냉동은 3.29달러로 7센트, 플랫베드는 3.83달러로 3센트 각각 상승했다.

물동량 감소세는 뚜렷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DAT는 통상 7월 물동량이 6월 계절적 활동 이후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냉동 물동량의 6월 대비 7월 감소 폭은 6년 만에 가장 컸고, 전년 동월 대비 13% 줄어 세 가지 장비 유형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이러한 수요 감소에도 운임은 상승했다.

DAT는 계약 운임을 화주가 자산 기반 운송사와 화물 중개업자에게 지급하는 협상 가격으로 정의한다. 반면 현물 운임은 중개업자가 운송사에 건별로 지급하는 가격을 뜻하는데, 7월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밴 현물 운임은 마일당 3.01달러로 1센트, 냉동은 3.42달러로 3센트 각각 올랐지만, 플랫베드는 3.64달러로 5센트 하락하며 6월의 사상 최고치에서 물러섰다.

이로써 밴 현물 운임과 계약 운임은 7월에 동률을 이뤘다. 유류비를 제외한 전국 평균 밴 현물·계약 라인홀 운임은 각각 마일당 2.39달러였고, 유류비를 포함하면 모두 3.01달러로 집계됐다.

딘 크로크 DAT 산업 분석가는 “현물 운임이 계약 운임을 앞서는 것은 역사적으로 시장 긴축 신호였지만, 이처럼 공급 주도형 시장은 본 적이 없다”며 “물동량이 줄어도 운임이 이렇게 빠르게 오르면 가용 공급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화물 수요 회복 속도보다 운송사업자 감소에 따른 공급 축소가 단기 운임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DAT Freight & Analytics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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