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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發 운임 인상, 장기 계약까지 확산…극동발 미주 41%↑

화물운임 벤치마크 플랫폼 Xeneta가 이란-이스라엘 긴장 고조로 글로벌 해상·항공 화물 계약 운임이 급등했다고 발표. 일부 항로 계약 운임이 20%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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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DC Velocity
등록 2026.08.16 · 읽는 시간 약 1분
사진 ⓒ DC Velocity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6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정학적 충격이 단기 스팟 운임을 넘어 장기 계약 운임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Xeneta는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화물 운임 인상이 구조화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Xeneta 집계에 따르면 2월 말 이후 극동발 미국 서안과 미국 동안향 장기 계약 운임은 각각 41%, 40% 상승했다. 같은 기간 극동발 북유럽행은 41% 올랐고, 지중해행은 17% 상승해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 북유럽발 미국 동안행은 53% 급등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피터 샌드 Xeneta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동발 차질이 장기 계약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며 “단기 시장에서 세 자릿수 인상률을 보인 불길이 계약 운임으로 옮겨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이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선사들이 장단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스팟 운임 상승 폭은 더 가파르다. 8월 12일 기준 극동발 미국 동안향 스팟 운임은 2월 28일 대비 287% 치솟았다. 극동발 미국 서안행은 271%, 극동발 북유럽행은 121% 각각 급등했다. 극동발 지중해행은 76%, 북유럽발 미국 동안행은 86% 올랐다.

Xeneta는 화주들이 상승장에서 1년 단위 장기 계약을 체결해 높은 운임을 고정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샌드 애널리스트는 “분기 단위 선복을 확보하되, 단기 시장이 꺾일 경우 조정할 수 있는 장치를 둔 계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중동 정세가 진정되지 않는 한 계약 운임 협상에서 선사 우위 구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성수기 물동량까지 겹칠 경우 추가 인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출처: Xeneta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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