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역
무역

미국, 일부 드론·부품에 100% 관세…9월 3일부터 시행

트럼프, 일부 드론·부품에 100% 관세 부과

L
Logisight AI 정리 · 원문 Supply Chain Dive
등록 2026.08.16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Supply Chain Div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무인항공기시스템(UAS), 즉 드론과 관련 부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Supply Chain Dive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 안보 위협 인식에 따른 것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발효된다.

100% 관세는 최대 이륙 중량이 55파운드를 초과하는 드론과 열화상 기능을 갖춘 시스템에 적용된다. 방위 능력이 없는 소형 드론과 부품에는 25% 관세가 부과된다. 유럽연합 회원국, 일본, 한국, 대만 등 우방국에서 수입되는 드론에는 15% 세율이 적용되며, 영국산 모델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모든 기술이 해당 국가나 미국에서 생산된 경우 10% 세율이 매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에게 드론 및 부품 제조 투자 기업을 위한 온쇼어링 인센티브 프로그램 수립을 명령했다. 리서치 기관 Drone Intelligence에 따르면 중국 드론 시장은 2025년 156억달러 규모로 전망되며 세계 최대 시장이자 부품 공급망이 가장 깊은 국가로 평가된다.

이번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드론 생산 가속화 및 공급망 강화 행정명령과 궤를 같이한다. 미 국방부는 2028년 1월 1일부터 중국이나 러시아 등 우려 대상국의 소재로 만든 무기 및 지원 시스템용 배터리 조달이 금지될 예정이다. 중국 역시 지난달 록히드마틴과 제너럴 다이내믹스 자회사를 포함한 방산·항공우주 기업들을 수출 통제 및 조달 목록에 추가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여러 드론 기업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방위 지리공간 기술 기업 스페이스아이즈와 기업인수목적회사 매킨리 애퀴지션의 6억3800만달러 규모 합병에 투자했다. 도널드 주니어는 드론 제조사 언유주얼 머신스의 투자자이자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수입 관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미 상무부는 민간용 드론에 대한 수출 통제는 일부 완화했다. 지난 목요일 발효된 최종 규칙에 따라 군사·정보 능력이 없는 특정 드론 부품과 액세서리에 대한 국가 안보 통제가 해제됐다. 시장에서는 드론 공급망 재편이 당분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Supply Chain Dive

출처 · 원문 Supply Chain Dive
이 뉴스가 운임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주 Logisight 레포트에서 주요 노선 전망과 대응 포인트를 확인하세요.

이번 주 레포트 보기
이 기사 공유하기
관련 기사
물류 인텔리전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