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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중국산 링컨 미국 수입 단계적 철수…관세 리스크 축소

포드, 미국 시장용 중국산 링컨 모델 단계적 철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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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Supply Chain Dive
등록 2026.08.16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Supply Chain Dive

포드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링컨 브랜드 차량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세 노출을 줄이고 자국 내 생산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링컨 노틸러스가 대표적인 철수 대상 모델로 꼽힌다.

포드는 창안자동차와 50대 50 합작사인 창안포드를 통해 노틸러스를 비롯한 일부 링컨 모델을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해 왔다. 미국이 중국산 완성차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현재 52.5%에 달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2030년부터 미국 내 럭셔리 브랜드 생산을 늘리는 계획과 맞물려 있으며, 수천 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포드와 창안자동차는 2012년 합작사를 출범시켰다. 2015년 가동을 시작한 항저우 공장에서는 링컨 노틸러스와 에비에이터, 포드 익스플로러, 엣지L 등을 생산해 왔다. 반면 링컨 내비게이터는 켄터키트럭공장, 에비에이터는 시카고조립공장에서 각각 생산되며 캐나다와 멕시코,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포드의 이번 결정에는 관세 부담 외에도 커넥티드 차량 규제가 변수로 작용했다. 2025년 1월 확정된 커넥티드 비히클스 룰은 중국과 연계된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상무부는 블루투스나 셀룰러, 위성 기술과 자율주행 플랫폼 간 외부 연결성이 지닌 잠재적 보안 위협을 규제 근거로 제시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링컨은 본질적으로 미국적인 브랜드이고 포드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라며 “쉬운 길은 아니지만 우리는 미국을 믿기 때문에 미국에서 생산한다”고 말했다. 포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조립해 다른 완성차 업체보다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너럴모터스는 이달 초 상하이자동차와의 중국 합작 파트너십을 2047년까지 연장했다. 두 회사는 뷰익과 캐딜락 브랜드에 집중하고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 최소 30종의 신에너지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GM은 앞서 2028년부터 뷰익 엔비전 생산을 중국에서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고착화하는 가운데, 커넥티드 차량 규제까지 더해지며 중국산 완성차의 미국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지 재편 움직임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가속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 Supply Chain Dive

출처 · 원문 Supply Chain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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