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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EO 80% "공급망 2주 차질 시 매출 20% 위험"...회복력에 17% 프리미엄 지불 의향

설문: CEO들, 공급망 회복력에 프리미엄 지불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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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DC Velocity
등록 2026.08.18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DC Velocity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핵심 공급망이 2주간 중단될 경우 연간 매출의 최대 20%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공급망 회복력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공급업체 비용을 평균 17%까지 더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공급망 컨설팅 업체 Proxima가 연매출 5억달러 이상 글로벌 기업 CEO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CEO의 80% 이상이 상위 3개 공급업체가 2주간 차질을 빚을 경우 매출의 최대 20%가 위험하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매출의 21~40%가 위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공급망 회복력에 대한 프리미엄 지불 의향도 뚜렷했다. 미국 CEO 104명은 공급망 회복력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외부 공급업체 비용이 평균 17% 인상되는 것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70%는 11% 이상의 비용 상승을 감내하겠다고 답했다. 비용 증가분을 충당하는 방식으로는 38%가 비용 절감 조치 시행, 36%가 고객 대상 가격 전가를 꼽았으며, 27%는 마진 축소를 통한 자체 흡수를 선택했다.

공급망에 가장 큰 재정적 위협으로는 미국 CEO의 30%가 분쟁과 지정학적 긴장을 지목해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신기술(20%), 지속가능성 목표와 규제 요건(20%)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반면 동료 CEO들이 과소평가하는 위협으로는 신기술과 지속가능성·규제 요건이 각각 25%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사이버보안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두드러졌다. 미국 CEO의 47%는 최근 24개월 내 사이버 사고로 인한 공급망 차질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37%는 핵심 공급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받을 경우 자사 매출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핵심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사이버 회복력 스트레스 테스트를 최근 12개월 내 실시했다는 응답은 39%에 그쳤고, 핵심 공급업체의 사이버 리스크 노출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답변은 41%에 머물렀다.

Proxima의 사이먼 길 수석부사장은 성명에서 "이란 내 지속적인 분쟁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체제로 미국 기업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며 "이런 배경에서 기업들은 공급망 회복력에 집중해야 하며, 많은 CEO가 리스크 감축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 높은 위협 환경 속에서 포괄적인 리스크 완화 전략은 이제 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공급망 차질에 대비한 사전 투자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기업 이사회 차원의 핵심 의제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출처: Proxima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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