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매장 거점 활용 3시간 내 익스프레스 배송 확대
홈디포, 매장 네트워크 활용한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 출시

미국 주택 개량용품 유통기업 홈디포(The Home Depot)가 미국 시장에서 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소액의 정액 요금만으로 주문 상품을 3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홈디포의 공급망 네트워크와 미국 전역의 2천여 개 매장을 주문 처리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오후 4시 이전에 25달러 이상 주문하면 당일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홈디포에 따르면 현재 이 네트워크를 통해 재고 보유 소화물 상품의 65% 이상을 당일 또는 익일 배송하고 있다. 대형·중량 상품의 경우 약 55%가 이틀 안에 고객에게 도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가전제품은 익일 배송을 지원한다. 홈디포는 향후 수개월 내 더 빠른 배송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던 브로기 홈디포 인터커넥티드 리테일 부문 수석부사장은 "고객은 필요한 시점과 장소에서 제품이 준비되기를 기대한다"며 "익스프레스 배송은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런 기대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브로기 수석부사장은 "마당 정리를 마무리하기 위해 비료 한 봉지가 더 필요한 자가 소비자부터 시간이 촉박한 작업 현장에서 접착제와 실리콘이 부족한 전문가까지, 익스프레스 배송은 고객이 가장 필요할 때 자재를 받을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물류 거점으로 전환하는 유통기업의 배송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DC Velo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