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 공급망 시설 29곳 제로 웨이스트 인증 달성
베스트바이, 공급망 시설에서 제로 웨이스트 목표 달성

미국 전자제품 유통기업 베스트바이가 자사 공급망 시설 전부에 대한 제로 웨이스트 인증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수립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예정대로 완수한 것으로, 총 29개 시설이 친환경 인증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스트바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급망 시설 29곳이 그린비즈니스인증(GBCI)의 자원사용효율 인증 요건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GBCI는 친환경 건축 인증인 LEED를 비롯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을 검증하는 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90% 이상을 매립하지 않고 전환 처리해야 한다. 정기적인 폐기물 감사와 현지 법규 준수, 오염도 10% 미만 유지, 상시 제로 웨이스트 정책 운영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베스트바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치노에 위치한 공급망 시설이 지난 2021년 첫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각 시설은 상품 포장 방식을 개선하고 재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직원 주도형 그린팀을 도입해 자원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스티로폼과 같은 발포 소재는 산업용 압축기를 활용해 고체 블록으로 만든 뒤 협력사에 보내 포장재와 건축 자재, 액자 등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베스트바이 측은 매립지에서 전환되는 자재 중 골판지와 플라스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팀 던 베스트바이 환경지속가능성 총괄은 “이번 성과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넘어 장기적 성공을 위한 효율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통기업의 공급망 탈탄소 움직임이 재생 자재 활용과 시설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상태다.
출처: Supply Chain 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