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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신축성 종이 포장재 북미 확대…플라스틱 대체 가속

아마존,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전환해 전자상거래 친환경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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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DC Velocity
등록 2026.09.15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DC Velocity

아마존이 일반 크라프트지 대비 신축성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린 종이 포장재를 북미 전자상거래 물류 현장에 본격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 신소재가 기존 플라스틱 포장을 대체하고 자동화 설비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공개한 ‘신축성 종이’는 찢어지기 전까지 치수의 5~7%까지 늘어나는 특성을 지녔다. 이는 기존 크라프트지 유연성의 약 두 배에서 세 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내용물 형태에 맞춰 밀착 포장이 가능하고 자동 포장 기계에서도 무리 없이 가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재는 원래 시멘트나 설탕 포대처럼 충전 과정에서 순간적인 무게와 충격을 견뎌야 하는 용도로 수년간 사용돼 왔다. 아마존은 유럽 물류망에는 2021년부터 이 종이 포장재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미국 이커머스 배송 작업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아마존은 새 포장재의 물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제안전운송협회와 협력해 표준 시험 경로를 개발했다. 시험실에서 90분 동안 17회 낙하와 두 차례 진동 구간을 거치며 카트, 컨베이어 벨트, 트럭, 항공기, 현관 도착까지의 전 과정을 재현하는 방식이다.

회사가 공개한 지속가능성 성과를 보면 올해 전 세계 주문의 11%가 원래 제품 포장 그대로 배송됐다. 북미에서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플라스틱 봉투 2억8800만 장 사용을 피했고,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은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2015년 이후 유럽과 북미에서 줄인 포장재는 540만 톤에 달한다.

아마존 소재과학연구소 시험 담당인 존 슬라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갈색 포장을 훨씬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스틱은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재활용률이 종이보다 낮고, 재활용이 신규 생산보다 경제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하루 수백만 건을 배송하는 아마존의 물량 규모를 감안할 때, 외부 포장재 사용 자체를 줄이거나 종이로 전환하는 방식의 누적 효과가 공급망 전반의 포장 폐기물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DC Velocity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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