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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혼란 일상화에 기업들 현금 확보…유동성 압박 가중

씨티: 공급망 혼란이 일상화되자 기업들 현금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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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DC Velocity
등록 2026.09.17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DC Velocity

글로벌 공급망 압박이 장기화하면서 기업들이 공급망에 묶인 현금을 회수하는 데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tigroup 산하 Citi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72%가 향후 12개월 최우선 과제로 '갇힌 유동성 해소'를 꼽았다. 이는 연초 조사 당시 66%보다 6%p 높아진 수치다.

중동 분쟁과 유가 및 정제유 가격 상승 여파로 Citigroup의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는 2021~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보고서는 무역 경로와 소싱 관계가 변화하는 가운데 기업 재무 담당자들이 운전자본과 유동성, 현금 가시성 확보에 더 큰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응답 기업의 64%는 공급망 내에 얼마나 많은 유동성이 묶여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운전자본 전략의 핵심 동인으로 지목했다. 연초 55%에서 9%p 상승한 기록이다. 이는 공급망 의사결정의 다음 단계가 운영 효율성보다 재무적 우선순위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Citigroup의 독자 결제 네트워크 데이터에 기반했다.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걸친 수만 개 기업 고객 데이터와 700개 이상 대기업 및 150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중간 설문, Citi Research의 경제 분석이 종합적으로 활용됐다.

Adoniro Cestari Citi Services 글로벌 무역·운전자본 솔루션 총괄은 "수년간 공급망 대화는 다변화를 통한 회복탄력성이 지배했다"며 "기업들은 공급업체 기반을 다변화하고 소싱 전략을 재설계해 왔지만, 이제 재무팀은 현금이 어디에 묶여 있고 얼마나 빨리 활용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시화되면서 재무 건전성 확보가 공급망 전략의 중심 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현금 흐름을 강화하고 회복탄력성 구축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지가 향후 글로벌 물류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Citigroup Inc.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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