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Z 순이익 2.1배 급증…철도 현대화 박차
카자흐스탄 KTZ, 이익 2배 이상 증가 및 네트워크 대규모 현대화 지속

카자흐스탄 국영철도 KTZ가 2025년 전 부문에 걸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대비 2.1배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일뉴스에 따르면 KTZ 경영이사회 의장 탈가트 알디베르게노프는 삼루크-카지나 공공위원회에서 이 같은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2025년 화물 회전율은 7%, 운송량은 6% 각각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등 환적 화물이 포함된 통과 운송은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 화물도 7% 늘었다.
이 기간 매출은 27% 증가했고 순이익은 2.1배 급증했다. 이러한 호조세는 이듬해인 2026년 1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차량 및 인프라 현대화가 자리한다. KTZ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기관차 433대를 도입했다. 그 결과 기관차 차량의 마모율은 66%에서 58%로 8%p 낮아졌고, 이는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여객 부문에서는 지난 2년간 객차 마모율이 46%에서 36%로 10%p 개선됐다. KTZ는 오는 2030년까지 신형 객차 746대를 추가 도입해 여객 차량 현대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약 900km 구간의 신규 노선 건설과 약 3000km 구간의 기존 선로 개량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다르바자-막타아랄, 모인티-키질자르, 바흐티-아야고즈 노선과 알마티 우회 철도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키질자르-섹세울 등 일부 구간은 예정보다 앞당겨 운영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카자흐스탄을 관통하는 중앙아시아 물류망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유럽-아시아 구간 화물의 운송 시간 단축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rail-news.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