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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트빌리시-카르스 철도 재개통…연간 화물 용량 500만톤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철도가 조지아 구간 용량을 5배로 늘리는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재개통되었습니다. 이로써 중앙아시아-카스피해-캅카스-튀르키예-유럽을 잇는 중간회랑의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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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Transport Corridors
등록 2026.10.04 · 읽는 시간 약 1분
사진 ⓒ Transport Corridors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철도가 조지아 구간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2일 재개통했다. 아제르바이잔 철도(ADY)가 조지아 내 184km 구간의 개량 작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로 해당 회랑의 연간 화물 수송 능력이 기존 100만톤에서 500만톤으로 5배 증가했다.

이번 현대화 작업은 5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13개 철도역과 55개 교량, 8개 견인 변전소, 320개 동의 건물을 정비했으며 고가교와 건널목 같은 엔지니어링 구조물도 새로 손봤다. 신규 선로 30.3km를 깔았고, 기존 철도 인프라 153.1km는 보수·재건했다. 궤간 변경 시설도 새로 지어 환적 효율을 높였다.

BTK 철도는 2017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튀르키예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개통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유럽으로 연결하는 미들 코리더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번 용량 확대로 중앙아시아발 화물의 흑해·카스피해 경유 수송 경로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제르바이잔 철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조지아 구간 공사에 집중했다. 노후 구간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면서 일시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나, 약 1년 만에 개통을 재개하며 연간 500만톤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궤간 변경 시설 신설은 구소련권 철도 규격과 유럽 표준 규격 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BTK 철도의 화물 용량 확대가 미들 코리더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간 500만톤 수준이 해상 운송을 대체하기에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흐름 속에서 철도 인프라 투자가 이어질 경우, 카스피해 횡단 물동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railmarket.com

출처 · 원문 Transport Corrid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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